광주 채무힐링 행복상담센터, 찾아가는 생활금융 서비스

(광주=연합뉴스) 송형일 기자 = 광주시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는 17일 광주교통문화연수원에서 여객운수 교육생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생활금융 서비스를 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생활금융은 센터가 신용회복위원회 등과 함께 금융 정보가 부족한 시민을 직접 찾아가 상담 서비스를 하는 프로그램이다.

센터는 이번 상담에서 채무조정, 서민대출, 복지주거 상담 등 금융 서비스를 제공했다.

신용회복위원회는 개인워크아웃, 개인회생 등 신용회복 분야를 상담했다.

한국자산관리공사는 과도한 채무에 대해 국민행복기금을 통한 채무조정을 진행했다.

저축은행은 햇살론, 임대보증금 대출 등 서민대출을 안내했다.

센터는 장기소액 연체자와 신용불량자 등이 부채탕감 신청과 개인 워크아웃 제도 등을 안내받았다고 설명했다.

센터는 월 1∼2회 유관기관과 함께 금융상담이 필요한 곳을 찾을 계획이다.

광주시는 지난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통해 1천540명에게 생활안정자금인 빛고을론 10억여 원을 지원했다.

올해는 지난달까지 370여 명에게 채무조정을, 200여 명에게 서민대출상담과 복지상담 등 재기를 도왔다.

고금리 대출, 과도한 가계 부채, 주거문제 등으로 서민금융과 복지주거 서비스 상담이 필요하면 채무힐링행복상담센터를 찾으면 된다. (☎062-613-6700∼6703).

nicepen@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4/17 17:12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