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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몽트뢰 재즈페스티벌서 닉 케이브·이기 팝 공연

송고시간2018-04-18 0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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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이자 세계적 음악축제인 스위스 몽트뢰재즈페스티벌이 올해 6월 29일부터 7월 14일까지 열린다고 주최 측이 17일(현지시간) 밝혔다.

52회째를 맞은 올해 행사에는 호주 출신 얼터너티브 록 가수 닉 케이브와 펑크 록의 대부로 불리는 이기 팝, 할리우드 영화배우 조니 뎁 등이 주목받는 연주자로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가수 에티엔 다오와 이탈리아 가수 겸 피아니스트인 파올로 콘테 등도 초청됐다.

페스티벌 주최 측은 "우리가 늘 사랑해왔던 부자연스러운 조합들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재즈 축제이기는 하지만 몽트뢰재즈페스티벌은 록과 펑크, 리듬 앤드 블루스, 힙합 등 다양한 장르의 음악으로도 공연 영역을 넓혀왔다.

조니 뎁은 앨리스 쿠퍼, 조 페리 등이 참여한 할리우드 뱀파이어라는 밴드의 멤버로 몽트뢰 무대에 오른다.

전설적인 록그룹 벨벳 언더그라운드 출범 멤버인 존 케일과 세르쥬 갱스부르, 제인 버킨의 딸인 샤를로트 갱스부르 등도 올해 몽트뢰를 찾는다.

스위스 제네바호 인근 소도시 몽트뢰에서 1967년 시작돼 매년 초여름 열리는 재즈페스티벌은 세계 3대 재즈 축제로 자리 잡으면서 2013년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에 이름을 올렸다.

몽트뢰 재즈페스티벌 감독인 마티외 자통이 17일(현지시간) 올해 행사에서 무대에 오를 음악인들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몽트뢰 재즈페스티벌 감독인 마티외 자통이 17일(현지시간) 올해 행사에서 무대에 오를 음악인들을 발표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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