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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미·중 무역갈등 우려, 유가 흐름 등으로 혼조세

송고시간2018-04-21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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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유럽 주요국 증시는 20일 미국과 중국 간 무역갈등 우려에다가 최근 오름세를 보이는 유가 흐름에 대한 불확실성,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압박 등으로 혼조세로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7,368.17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54% 올랐다.

미국 달러화 대비 영국 파운드화는 계속 내림세를 보이며 지난 6일 이후 최저치를 기록, 증시에 긍정적으로 작용했다. 내달 영국이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이라는 기대감은 주초보다 더 낮아졌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날보다 0.39% 오른 5,412.83으로 장을 마쳤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540.50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0.21% 하락했다.

범유럽 지수인 Stoxx 50 지수는 전날보다 0.22% 오른 3,494.20으로 장을 마감했다.

최근 상승세가 지속되면서 3년래 최고치까지 오른 유가로 이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석유수출국기구(OPEC)가 인위적인 고유가를 유지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 약간 내림세로 돌아섰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 모습 [EPA=연합뉴스 자료사진]

bingso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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