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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남아 단체관광객, 양양공항 무비자 입국…연말까지 연장

송고시간2018-04-24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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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공항으로 입국하는 필리핀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양양공항으로 입국하는 필리핀 관광객 [연합뉴스 자료사진]

(춘천=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강원도는 법무부와 협업을 통해 동남아 단체관광객에게 시범 운영하던 양양국제공항 무비자 기간이 이달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8개월간 연장됐다고 24일 밝혔다.

양양공항 무비자제도는 법무부와 문화체육관광부가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동남아 관광객 유치를 위해 4월까지 시범 운영하는 제도다.

이 제도를 통해 베트남·인도네시아·필리핀의 5인 이상 단체관광객은 올해 1월 22일부터 4월 30일까지 비자 없이 양양공항에 입국할 수 있다.

그동안 베트남 하노이 노선 4천418명, 필리핀 마닐라 노선 961명 등 5천379명이 이용했다.

도는 앞으로 무비자 기간 연장에 따라 노선 개설에 집중한다.

최근 운항이 종료된 필리핀 마닐라 노선 운항 재개를 추진하고, 28일 종료하는 베트남 하노이 노선은 전세기 사업자와 연장 운항을 협의하고 있다.

베트남 호찌민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등 2개 도시 신규 노선 개설도 추진 중이다.

도 관계자는 "양양공항에서 한시적으로 운영하는 동남아 단체관광 무비자제도 정착 방안을 법무부와 협의하고, 취항 협의 중인 베트남 하노이와 호찌민은 연내 정기 노선 개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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