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술자리서 불쾌한 일 당해"…여성이 현직 경찰서장 112신고

송고시간2018-04-25 11:39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경찰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경찰 로고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현직 경찰서장이 술자리에서 여성을 상대로 부적절한 언행을 했다는 112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경위 파악에 나섰다.

25일 광주 서부경찰서에 따르면 광주지역 경찰서장 A 총경이 여성을 상대로 성적 수치심을 일으키는 말과 행동을 했다는 신고가 이날 0시 24분께 112상황실로 접수됐다.

신고한 여성은 '술자리에서 처음 만난 A 총경으로부터 불쾌한 일을 당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접수한 경찰은 문제가 불거진 광주 서구 화정동 한 술집으로 경찰관을 보냈지만, 당사자들은 이미 귀가한 상태였다.

경찰은 사건을 여성청소년과에 배당해 신고 경위를 파악하고 있다.

구체적인 범죄 혐의가 드러나면 A 총경을 피의자로 입건할 방침이다.

hs@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