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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D-2] 김정은, 남쪽 땅 어떻게 넘나?…리설주 동행 가능성은?

송고시간2018-04-25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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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youtu.be/aHl4ZGypuas

(서울=연합뉴스) 한반도 평화 정착의 중대한 전기가 될 남북정상회담은 군사분계선(MDL) 설정 후 65년 만에 북측 최고지도자가 처음으로 남쪽 땅을 밟는 이벤트로 주목된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걸어서 MDL을 넘어올 경우 이번 회담의 가장 상징적인 장면으로 기록될 전망이다. 이에 따라 김 위원장이 MDL을 걸어서 넘을지, 차량을 이용해 통과할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위원장이 우리 군을 사열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남북 양측이 공식환영식에 합의함에 따라 평화의 집 앞마당에서 규모를 축소하더라도 군 의장대 사열 등의 예식을 할 가능성도 있다.

경호 방식도 주목된다. 경호를 책임질 북한의 경호인력은 김 위원장의 이런 동선에 따라 밀착 경호를 할 것으로 보인다. 최고지도자를 밀착 수행하는 경호원들은 신체 조건이 좋고, 사격과 격투 등에 능한 최정예 요원인 것으로 알려졌다. 남측 지역에서는 밀착 경호원들과 우리측 경호원들의 합동 경호가 이뤄질 것으로 전망된다.

마지막으로 김정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같이 올지도 관심사다. 리설주가 최근 김 위원장의 방중에 동행한 만큼 이번에도 동행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이 경우 문재인 대통령도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군사분계선에서 김 위원장 부부를 맞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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