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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CB, 정책금리 동결…"장기간 현 수준 유지"(종합)

송고시간2018-04-26 2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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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채권 매입' 재확인

ECB 본부 전경 [EPA=연합뉴스]
ECB 본부 전경 [EPA=연합뉴스]

(베를린=연합뉴스) 이광빈 특파원 = 유럽중앙은행(ECB)이 26일(현지시간) 금리 기조를 유지하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ECB는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ECB는 오는 9월까지 매달 300억 유로 규모의 채권 매입을 진행하고, 필요할 경우 연장할 수 있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ECB는 지난해까지 매달 600억 유로의 채권을 매입했다가 올해부터 절반으로 축소했다.

ECB는 물가상승률(인플레이션)이 목표치에 도달하기 위해 조정 노력을 계속할 것임을 밝혔다.

물가상승률을 견인하기 위해 양적완화를 지속하고 제로 금리정책을 유지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이번에는 경기 전망 악화시 자산매입을 확대하겠다는 문구를 삭제했다.

마리오 드라기 ECB 총재는 통화정책회의 뒤 기자회견을 하고 금리동결 배경과 향후 통화정책 방향에 대해 밝힐 예정이다.

ECB, 정책금리 동결…"장기간 현 수준 유지"
ECB, 정책금리 동결…"장기간 현 수준 유지"

(프랑크푸르트 로이터=연합뉴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26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ECB는 이날 통화정책회의를 연 뒤 성명을 통해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예금금리와 한계대출금리 역시 각각 현행 -0.40%와 0.25%로 동결하기로 했다. 또한, 장기간 현재 금리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lkm@yna.co.kr


lkb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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