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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회찬 "김성태 폭행, 있을 수 없는 일…폭력은 배제돼야"

송고 2018년05월07일 12시52분

(서울=연합뉴스) 차지연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는 7일 자유한국당 김성태 원내대표가 단식농성 중 폭행을 당한 사건에 대해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유감을 표했다.

모두 발언하는 노회찬
모두 발언하는 노회찬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정의당 노회찬 원내대표가 3일 오전 인천시 남동구 모래내시장 상인회관에서 열린 '정의당 현장 상무위원회'에서 모두 발언하고 있다. 2018.5.3
tomatoyoon@yna.co.kr

노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상무위원회에서 "김 원내대표에게 심심한 위로를 전하며 이러한 폭력은 절대로 정당화될 수 없다는 점을 밝힌다"며 "생각이 다르다고 폭력을 휘두르는 것이 바로 독재의 뿌리다. 정치적 대결이 아무리 심하더라도 폭력은 배제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김 원내대표가 부상에서 회복해 하루빨리 꽉 막힌 국회를 정상화하는 데 나서주기를 바란다"며 쾌유를 기원했다.

노 원내대표는 또 삼성이 전경련을 통해 어버이연합 등 보수단체의 활동비를 지원해왔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 "단순히 부패 수준을 넘어 민주주의에 대한 공격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이라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사법당국이 철저히 수사할 것을 촉구하며, 정의당은 국회에서 삼성그룹 국정조사를 통해 삼성의 불법 행위를 철저히 단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charg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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