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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십자 포항지진 이재민 급식 6개월 만에 종료

송고시간2018-05-1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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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이재민 250여명 외식업체 통해 음식 제공

적십자 급식소[연합뉴스 자료사진]
적십자 급식소[연합뉴스 자료사진]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가 포항 지진 이재민에 대한 구호 급식을 6개월 만에 끝냈다.

포항시는 이재민이 불편하지 않게 외식업체를 통해 계속 음식을 제공한다.

16일 포항시에 따르면 적십자사 경북지사는 지난해 11월 15일 포항에서 규모 5.4 지진이 발생하자 흥해체육관 앞에 천막을 치고 이재민 구호급식에 나섰다.

애초 올해 2월 10일 급식소 운영을 마치고 철거하려다 이튿날 새벽 다시 규모 4.6 여진이 발생하자 급식소 운영을 재개했다.

적십자 봉사회는 매일 20여명이 급식소에서 돌아가며 봉사활동을 벌였다.

그러나 지진 상황이 어느 정도 안정되고 급식 인원도 줄자 포항시와 협의해 지난 14일 급식봉사를 마쳤다.

포항시는 이후 외식업체를 통해 체육관에 머무는 이재민들에게 아침·저녁 식사를 나눠주고 있다. 앞으로 점심까지 제공하기로 했다.

흥해체육관에는 아직도 116가구, 254명의 이재민이 머물고 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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