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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몽의 3회 6볼넷' KIA, 한 이닝 최다 볼넷 허용 타이

송고시간2018-05-16 20: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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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승혁[연합뉴스 자료사진]
KIA 한승혁[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최인영 기자 = KIA 타이거즈가 3회말에만 볼넷 6개를 쏟아내면서 한 이닝 최다 볼넷 허용 타이라는 불명예 기록을 세웠다.

KIA는 16일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린 2018 프로야구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넥센 히어로즈전에서 1-0으로 앞선 3회말 볼넷 6개와 안타 4개로 7점을 대량 실점하며 무너졌다.

6볼넷은 한 이닝 최다 볼넷 타이기록이다.

이 기록이 나온 것은 KBO리그 13번째다.

3회말 KIA 선발 한승혁이 2피안타 3볼넷, 이민우가 2피안타 2볼넷, 심동섭이 1볼넷으로 총 6볼넷을 합작했다.

이 과정에서 밀어내기 볼넷이 3차례나 나왔다. 적시타로 내준 실점도 4점이다.

악몽의 3회말에만 7점을 대량 실점한 KIA는 5회말까지 1-7로 밀려 있다.

abbi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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