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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한화케미칼서 염소 누출…소방 "부상 3명"(2보)

송고시간2018-05-17 1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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염소가스 누출 사고 발생한 한화케미칼
염소가스 누출 사고 발생한 한화케미칼

(울산=연합뉴스) 김용태 기자 = 12일 오전 염소가스 누출 사고가 발생한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 정문으로 119구급차가 들어가고 있다. 이 사고로 5명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다.
yongtae@yna.co.kr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17일 오전 10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됐다.

한화케미칼 염소 누출사고 현장
한화케미칼 염소 누출사고 현장

(울산=연합뉴스) 17일 오전 10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소방당국이 현장에서 추가 누출을 막기 위한 대책 회의를 하고 있다.2018.5.17 [울산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young@yna.co.kr

이 사고로 3명이 부상해 2명은 구급차로 울산대병원으로 이송했으며, 1명은 자가 치료를 하고 있다고 소방당국은 전했다.

부상자들은 호흡 곤란을 호소하면서 콧물을 흘리는 등의 증세를 보였다.

울산 한화케미칼서 염소 누출사고
울산 한화케미칼서 염소 누출사고

(울산=연합뉴스) 17일 오전 10시께 울산시 남구 여천동 한화케미칼 2공장에서 염소가스가 누출돼 추가 누출을 막는 작업이 진행되고 있다.2018.5.17 [울산 남부소방서 제공=연합뉴스]
young@yna.co.kr

회사 측은 고부가 염소화 PVC(CPVC) 공정의 제품 출하 과정에서 배관 등에 균열이 생겨 가스가 샌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피해 상황과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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