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 명소' 단양 소백산 자연휴양림 인기몰이
송고시간2018-05-17 15:48
(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청정한 소백산 자락에 있는 단양 자연휴양림이 안락한 휴식처로 인기를 끌고 있다.
17일 단양군에 따르면 소백산 자연휴양림은 영춘면 하리방터길 일대 189ha 임야에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과 자연휴양림, 화전민촌을 갖췄다.
정감록 명당 체험마을은 2만6천여㎡ 터에 체험관 1동과 산림공원, 숙박시설인 숲 속의 집 15동(53∼146㎡), 공공편의시설, 체험관 등을 갖추고 관광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자연휴양림에도 숙박시설 25개 동을 포함해 세미나실, 다목적구장 등이 들어섰다. 너와집과 초가집 형태의 화전민촌 숙박시설 9개 동은 소백산 자연휴양림의 자랑거리다.
최근 징검다리 연휴와 봄 여행주간이 겹치면서 객실 대부분이 채워지는 등 힐링 명소로 자리를 잡았다.
올해만 3천여 명이 찾아 7천200여만원의 매출을 올렸다.
군 관계자는 "소백산 자연휴양림 주변에는 천태종 총본산인 구인사, 온달관광지 등 다양한 관광자원이 있다"며 "인근 명소와 연계한 관광 프로그램을 구상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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