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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투표 늘리는 음방들…'엠카' 이어 '더쇼'도

송고시간2018-05-22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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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MTV 제공]
[SBS MTV 제공]

(서울=연합뉴스) 이정현 기자 = 가요계에서 한류의 위상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음악방송(음방)에 해외 팬들의 의견과 기호를 반영하려는 시도가 늘고 있다.

SBS MTV '더쇼'는 봄 개편을 맞아 '더쇼 초이스' 코너에 '글로벌 투표 시스템'을 도입한다고 22일 밝혔다.

국내 팬만 참여할 수 있었던 기존의 생방송 투표와 달리 '스타패스' 애플리케이션과 연동해 해외 팬들도 실시간으로 자신이 좋아하는 가수에게 투표할 수 있다.

사전 투표 역시 이 앱을 통해 매주 금요일 오후 8시부터 월요일 오후 2시까지 이뤄진다. '더쇼 초이스'에 선정된 스타는 매주 금요일 뉴욕 타임스퀘어 광고판을 통해 만날 수 있다.

제작진은 "팬들이 함께 투표에 참여할 기회를 제공해 전 세계 K팝 트렌드를 반영함과 동시에 스타들의 인기를 조명할 수 있는 새로운 장을 열었다"고 말했다.

[엠넷 제공]
[엠넷 제공]

앞서 엠넷 '엠카운트다운'도 차트 기준에서 해외 팬의 투표 점수 비중을 상향 조정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엠넷은 지난 4월 차트 개편 계획을 밝히면서 "글로벌 팬 투표 점수와 소셜미디어 점수를 상향 조정해 K팝의 세계적인 인기를 더욱 반영할 수 있도록 했다"며 "전 세계 팬이 공감할 수 있는 차트쇼를 만들겠다"고 설명했다.

lis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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