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장 선거 4파전…허점도 바른미래당 후보 출마선언
송고시간2018-05-24 11:46
(김해=연합뉴스) 정학구 기자 = 바른미래당 소속 허점도(58) 김해시민무료법률상담소장이 24일 김해시청 프레스센터에서 회견을 열고 김해시장 출마를 선언했다.
허 소장은 이날 회견에서 "서민과 약자를 위한 시장으로서, 김해를 확 바꾸는 일 잘하는 머슴 시장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두 차례 무소속으로 시장에 출마한 바 있는 그는 1년 전 입당했던 더불어민주당을 '더불어미투정당, 더불어드루킹정당'이라고 비난했다.
허 소장은 이어 "저는 15년간 자신을 위해 돈을 벌지 않았고 돈 없고 빽없는 서민과 약자들을 위해 법률봉사를 하며 살았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는 혼인신고 후 부부교육 이수자에게 수당 50만원 지급, 읍·면·동에 중·고생 전용 시립형 독서실 설치, 장유·진영지역 마을 순환버스 운행, 해반천 벚꽃단지 조성, 생계형 무점포사업자 양성화 등을 공약했다.
이로써 김해시장 선거는 민주당 허성곤 현 시장, 한국당 정장수 당 공보특보, 무소속 김동순 시의원 등 4파전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b940512@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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