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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시, 공공체육시설 대폭 확충…종합스포츠 타운 조성

송고시간2018-05-24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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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초=연합뉴스) 이종건 기자 = 강원 속초시가 공공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한다.

24일 속초시에 따르면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건강증진을 위해 공공체육시설을 대폭 확충하기로 했다.

속초종합경기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종합경기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속초종합경기장 주변에 173억원을 들여 종합스포츠타운을 조성한다.

2016년에 타당성 조사용역을 끝내고 부지까지 확보한 종합스포츠타운은 축구장 3개와 테니스장 13개를 기존 경기장 주변에 추가로 조성하는 것이다.

속초시는 2021년까지 사업을 끝낼 계획이다.

이와 함께 종합경기장 관람객 안전을 위해 올해 안에 4억원을 들여 노후한 본부석을 보수, 보강한다.

또 10억5천만원을 들여 축구 전지 훈련장으로 활용 중인 공설운동장의 인조잔디와 우레탄은 7월까지 교체하고 비가림 시설이 제대로 안 된 본부석도 보강할 방침이다.

56억원을 들여 종합경기장 인근에 전체면적 3천750㎡ 규모의 2층 건물로 된 배드민턴·탁구 전용구장을 신축한다.

배드민턴·탁구 전용구장은 지장물 보상이 마무리되는 내년 3월 공사에 들어가 2020년 5월에 준공할 계획이다.

대포농공단지 인근에는 6억원을 들여 파크 골프장을 조성한다.

다음 달 하순 착공해 올해 안에 마무리할 예정이다.

mom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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