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1천121건 접수

송고시간2018-05-24 16:42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 1천121건 접수 - 1

(서울=연합뉴스) 강종훈 기자 = 정부가 지난 3월 개설한 성희롱·성폭력 특별신고센터에 약 1천100건 신고가 접수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여성가족부에 따르면 여가부에는 지난 22일까지 공공부문 432건, 민간부문 250건 등 총 682건 신고와 상담이 접수됐다.

고용노동부에는 203건, 교육부에는 97건, 문화체육관광부에는 139건이 접수됐다. 4개 부처 접수 건수 합계는 1천121건이다.

여가부가 개소한 신고센터 접수 건수 중에는 성희롱이 66건, 성폭력 139건이었고 나머지는 일반적인 피해 상담이나 절차 문의 등 신고 의사를 표시하지 않은 상담이었다.

여가부에 신고된 사건을 발생기관별로 보면 민간 사업장 63건, 공공기관 54건, 각급 학교 41건, 지방자치단체 30건, 중앙행정기관 13건, 정당 4건 등이었다.

이 가운데 사건 발생기관에 사건조사, 실태조사, 예방교육 실시, 재발방지대책 제출 등을 요청한 것은 총 58건이다.

정부는 성폭력 특별신고센터를 100일간 운영한 뒤 기간을 연장하거나 상시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double@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