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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권자 있는 곳이면 어디라도" 후보들 첫 주말 표심잡기 안간힘

송고시간2018-06-0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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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들 야구장·콘서트장·유원지·번화가·전통시장으로 잰걸음

무더위에 구슬땀 흘리며 휴일 나들이객 표심 잡기

지방선거 [연합뉴스TV 제공]
지방선거 [연합뉴스TV 제공]

(전국종합=연합뉴스) 6·1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첫 주말을 맞은 2일 후보들은 유권자가 많이 몰리는 도심 광장이나 유원지, 농촌 들녘 등을 찾아 표심 잡기에 나섰다.

후보들은 무더위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나들이객으로 붐비는 장소를 찾아다니며 소중한 한 표를 부탁했다.

경기도지사와 교육감 후보들은 용인 에버랜드, 청년층이 많이 몰리는 안양 범계역 일대, 안성 중앙시장이 있는 서인사거리, 수원역, 수원 광교산 자전거대여소 앞 등 유원지, 번화가, 공원, 시장에서 주말 유세를 이어갔다.

부산시장 후보들은 해운대 동백섬, 부전시장, 초읍어린이대공원 입구, 젊은이들의 만남 1번지인 서면 쥬디스태화 앞, 동래역 주변 주점거리에서 유권자를 찾아 발걸음을 재촉했다.

인천에서는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 축제장, 5㎞ 걷기 행사장, 인천 경제 살리기 축제장 등 인파가 몰린 곳을 찾아 나선 시장후보들이 유권자들을 만났다.

대전·세종·충남지역 시·도지사 후보들도 엑스포 시민광장, 수통골 등산로 입구, 대평오일장, 가락뜰공원, 세종호수공원 등을 중심으로 휴일 유세일정을 짰다.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대구에서는 수성구 어린이회관 앞, 월광수변공원, 엑스코 꽃박람회, 달성공원 번개시장에서 시·도지사, 교육감 후보들이 주말 나들이객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지방선거 [연합뉴스TV 제공]
지방선거 [연합뉴스TV 제공]

수은주가 30도를 웃돈 광주에서도 시장후보들이 봉선동 이마트 앞, 금남로 프린지페스티벌 현장, 말바우시장, 무등산 초입을 돌며 유세를 펼쳤다.

유권자가 있는 곳이면 어디든 간다는 각오로 오후에도 기아챔피언스필드, 조용필 콘서트장, 전남대 후문 등으로 발걸음을 옮겼다.

울산에서는 북구 화봉시장, 정자회센터, 남구 울산대공원, 언양시장, 유동인구가 많은 삼산디자인거리에서 유권자를 찾아 나선 시장후보들이 구슬땀을 흘렸다.

경남지사 후보들은 남해 보물섬 마늘축제·한우잔치 현장, 통영 한려수도조망 케이블카 입구, 마산 야구장, 밀양 내일시장 등을 누비며 표심을 공략했다.

전북도지사 선거에 나선 후보들은 전주 효자공원묘지 인근 아웃렛 매장 앞, 장날을 맞은 김제 전통시장, 전주 롯데백화점 앞 통일광장, 도립공원 모악산 입구, 단오축제가 열린 완주 고산면에서 주말 총력전을 벌였다.

강원지사와 교육감 후보들은 고성 간성오일장, 체육대회가 열린 원주공설운동장, 속초 중앙시장 회타운, 춘천 풍물시장으로 달려가 유세전을 펼쳤다.

충북에서는 음성 전통시장, 청주 육거리시장으로 향한 도지사 후보들이 전통시장 표밭갈이에 나섰다.

제주지사 후보들도 제주시 민속오일시장을 중심으로 유권자 마음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권준우 김준범 박주영 박지호 손상원 여운창 이재림 이정훈 이종민 이해용 전창해 최은지 한종구 허광무 홍인철 기자)

h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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