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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스웨덴 미드필더 로덴, 왼발 부상

송고시간2018-06-06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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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웨덴 축구대표팀 마르쿠스 로덴(왼쪽) [EPA=연합뉴스]

스웨덴 축구대표팀 마르쿠스 로덴(왼쪽) [EPA=연합뉴스]

(레오강=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첫 상대인 스웨덴에 부상선수가 또 나왔다.

아프톤블라데트 등 스웨덴 매체는 6일(한국시간) 스웨덴 미드필더 마르쿠스 로덴(FC크로토네)이 훈련 중 왼발 부상으로 이탈했다고 전했다.

로덴은 이날 스웨덴 스톡홀롬 스타디움에서 열린 팀 훈련에서 5대5 미니게임을 하다 수비수 빅토르 린델뢰프(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깊은 태클에 걸려 넘어졌다.

그는 통증을 호소하다 그라운드를 떠났다.

부상 상태는 심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스웨덴 축구대표팀 미디어 담당관 스타판 셰른홀름은 대표팀 훈련을 마친 뒤 "큰 부상은 아니다. 아이싱 조치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최근 스웨덴 대표팀은 부상선수가 속출해 골머리를 앓고 있다.

공격수 욘 구이데티(데포르티보 알라베스)는 지난 1일 팀 훈련 5대5 게임을 하다 수비수의 태클로 발을 다쳐 전력에서 이탈했다.

수비수 필리프 헬란데르(볼로냐)도 어지럼증을 호소해 오는 10일 열리는 페루와 평가전에서 휴식을 취하기로 했다.

cycl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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