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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소식] 태풍·폭염 등 대비 농업재해대책상황실 가동

송고시간2018-06-14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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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태풍·집중호우·폭염 등 여름철 농업재해 발생 때 재해대책 수립과 농작물·농업시설물 피해를 막으려고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도는 기상청이 올해 장마 이후 국지성 집중호우와 태풍 상륙이 예상되는 여름철 기상 전망에 맞춰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을 오는 10월 15일까지 가동한다.

농업재해대책상황실은 기상특보 발령 때 총괄팀·초동대응팀·복구지원팀으로 나누고 비상근무 형태로 신속한 복구작업을 지원한다.

특히 도는 농업재해를 예방하기 위해 도내 상습침수지 124곳 실태 점검, 농업용 시설 보강, 배수펌프장 425곳 작동상태 점검, 비상연락체계 구축 등을 통해 침수원인이 될만한 요소를 제거한다.

농민이 스스로 피해를 줄일 수 있는 맞춤형 대응요령을 교육하고 피해 발생 시 농가 복구부담을 줄이는 농업재해보험 가입도 권장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주의보…"예방수칙 지켜달라"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최근 인천에서 비브리오패혈증 확진 환자가 올해 처음 발생함에 따라 비브리오패혈증 감염예방을 위해 예방수칙을 지켜달라고 14일 당부했다.

"비브리오균 조심"…만성질환자 어패류 섭취 주의(CG)
"비브리오균 조심"…만성질환자 어패류 섭취 주의(CG)

[연합뉴스TV 제공]

비브리오패혈증은 여름철 바닷물 온도가 영상 18도 이상 상승하는 6∼10월 사이에 주로 발생한다. 올해는 지난 3월 전남 여수에서 발견된 비브리오패혈증균이 도내 바닷물에서 지속해서 검출되고 있다고 도는 전했다.

비브리오패혈증균에 감염되면 설사, 구토, 발열, 오한, 복통 등이 동반되고 이러한 증상 이후 24시간 이내에 출혈성 수포 등의 피부병변이 생긴다.

특히 만성 간 질환, 당뇨병, 알코올 중독 등 기저질환을 지닌 고위험군 환자는 초기에 치료하지 않으면 사망률이 50% 이상 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오염된 해산물을 덜 익혀서 먹거나 상처 난 피부에 오염된 바닷물이 스며들면 감염된다.

여름철 어패류는 영상 5도 이하로 저온 보관하고 섭취 시에는 86도 이상으로 충분히 가열하고 어패류를 요리한 도마, 칼 등은 깨끗하게 소독해 사용해야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할 수 있다고 도는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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