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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타타스틸유럽과 도금강판기술 상호 공유키로

송고시간2018-06-15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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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배영경 기자 = 포스코[005490]가 유럽지역 철강기업 타타스틸유럽(Tata Steel Europe·이하 TSE)과 도금강판 기술을 상호 공유하기로 했다고 15일 밝혔다.

포스코는 지난 13일 네덜란드 아이뮤덴에서 포스코의 친환경 고속건식도금기술(PVD)과 TSE의 매지징크(타타스틸 고내식강판) 도금기술을 교환하는 협약식을 열었다.

포스코의 PVD는 진공상태에서 금속 증기를 강판 표면에 고속으로 도금함으로써 기존 도금강판 생산과정에서 배출되는 환경오염 물질인 이산화탄소 및 질소산화물 등을 저감할 수 있다는 게 특징이다.

TSE의 매지징크는 내부식성이 뛰어난 도금강판으로 유럽지역 자동차 강판 및 일반 건축용 내외장재에 널리 쓰이고 있다.

포스코는 이번 기술교환으로 PVD 기술을 유럽시장에 확산시키고, TSE의 고내식도금기술을 접목해 유럽지역과 글로벌 시장에 포스코 자동차 강판 판매를 적극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포스코, 타타스틸유럽과 도금강판기술 상호 공유키로 - 1

ykb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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