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NBA 박지수, 댈러스 상대로 24분간 6득점·2블록슛
송고시간2018-06-16 14:32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미국여자프로농구(WNBA) 라스베이거스 에이시스의 센터 박지수(20·196㎝)가 다섯 경기 연속 선발 출전하며 팀 내 입지를 단단히 넓혔다.
라스베이거스는 16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의 칼리지 파크 센터에서 열린 2018 WNBA 정규리그 댈러스 윙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67-77로 졌다.
최근 다섯 경기에 연달아 선발로 나온 박지수는 24분 6초를 뛰어 6점, 2어시스트, 2블록슛, 1리바운드, 1스틸을 기록했다.
24분 6초는 박지수의 WNBA 데뷔 후 한 경기 최장 시간 출전 기록이다.
종전 기록은 13일 인디애나 원정 경기에서 남긴 23분 14초였다.
3연승에 도전한 라스베이거스의 시즌 성적은 이날 패배로 3승 8패가 됐다.
박지수는 정규리그 11경기에서 3.4점에 3.6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라스베이거스는 18일 피닉스 머큐리를 상대로 홈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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