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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증시] EU균열·獨연정 내홍에 불안감…하락 마감

송고시간2018-06-19 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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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네바=연합뉴스) 이광철 특파원 = 유럽 주요 증시는 18일(현지시간) 무역 전쟁과 난민 정책을 둘러싼 유럽연합(EU)의 의견 대립, 독일 연정의 내홍으로 불안감이 확산하면서 일제히 하락세를 보였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100 지수는 전날보다 0.03% 내린 7,613.33을 기록했고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40 지수도 0.93% 하락한 5,450.48로 마감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지수는 아우디 CEO 체포 소식 등으로 전날보다 1.36% 내린 12,834.11을 기록했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는 1.25% 하락한 3,467.48로 장을 마쳤다.

아우디 모기업인 폴크스바겐 주가는 전날보다 3.12% 하락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권거래소 [AFP=연합뉴스]

독일 검찰은 루퍼트 슈타들러 아우디 CEO를 폴크스바겐 디젤 차량 배기가스 조작 사건 관련 증거인멸 혐의로 이날 체포했다.

독일은 또 난민 수용 문제를 두고 대연정 집권당에서 내홍이 불거지면서 연정이 깨질 수 있다는 우려마저 나오고 있다.

앙겔라 메르켈 독일 총리의 난민 포용 정책에 반대하는 극우 정파들이 유럽 내 에서 득세하는 것도 EU의 정치적, 경제적 연대가 흔들리 수 있다는 우려를 부채질하고 있다.

minor@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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