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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조짐' 평화당 고문단 회동…"당 진로 논의할 예정"

송고시간2018-06-19 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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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홍 조짐' 평화당 고문단 회동…"당 진로 논의할 예정"

권노갑 상임고문과 악수하는 조배숙 대표
권노갑 상임고문과 악수하는 조배숙 대표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왼쪽)가 19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고문단 오찬에서 권노갑 상임고문과 악수하고 있다.
toad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김보경 기자 = 6·13 지방선거 결과를 두고 내홍 조짐을 보이는 민주평화당이 고문단까지 회동하며 당내 분란 진화에 나섰다.

19일 평화당에 따르면 권노갑, 정대철, 이훈평 등 평화당 고문들은 이날 점심 여의도 모처에서 만나 평화당의 향후 진로에 대한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이날 회동은 조배숙 대표가 소집했다.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 고문단 오찬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 고문단 오찬

(서울=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민주평화당 창당발기인대회 조배숙 위원장과 권노갑 국민의당 상임고문 등 참석자들이 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식당에서 열린 고문단 오찬 간담회를 하고 있다. 권노갑, 정대철, 이훈평 전 의원 등 국민의당 상임고문 및 고문단 16명은 민주평화당 창당 발기인에 참여하기로 했다. 2018.1.28
srbaek@yna.co.kr

조배숙 대표, 고문단 오찬에서 인사말
조배숙 대표, 고문단 오찬에서 인사말

(서울=연합뉴스) 하사헌 기자 =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오른쪽)가 19일 낮 서울 여의도 한 음식점에서 열린 고문단 오찬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 박양수 고문, 권노갑, 정대철 상임고문, 홍기훈 고문. toadboy@yna.co.kr

이번 회동은 21명의 평화당 지역위원장은 지난 18일 공동성명서를 내고 조배숙 대표를 비롯한 당 지도부의 동반 사퇴와 함께 비상대책위원회 구성을 촉구한 것에 따른 것이다.

현재 평화당 내부에서는 조기 전당대회를 추진하자는 쪽과 비대위 구성을 촉구하는 쪽이 맞서고 있다.

당 핵심관계자는 "평화당 고문들이 모여 6·13 지방선거 결과를 어떻게 보고, 향후 어떤 방향으로 나아갈지를 논의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평화당은 오는 20일 의원총회를 열어 8월로 예정됐던 전당대회를 7월로 앞당겨 치르는 방안은 물론 비대위 체제 전환의 필요성을 놓고도 논의할 예정이다.

당 출범 후 4개월이 안 돼 선거를 치른 평화당은 기초단체장 5명을 당선시켰지만, 선거 결과가 당세에 비해선 미흡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vivid@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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