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6주만에 또 금리인상…"추가 조치도 검토"
송고시간2018-06-20 18:55
필리핀, 6주만에 또 금리인상…"추가 조치도 검토"
(하노이=연합뉴스) 민영규 특파원 = 필리핀 중앙은행(BSP)이 20일 기준금리를 3.25%에서 3.5%로 0.25% 포인트 추가 인상했다.
지난 5월 3년여 만에 처음으로 금리를 인상한 데 이어 6주 만에 다시 금리를 올린 것이다.
BSP는 이날 금융정책위원회 회의를 열어 인플레이션과 자본이탈에 대응하기 위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현지 매체와 외신이 전했다.
BSP는 성명에서 "물가와 금융안정 목표 달성을 위해 추가 조처를 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다.
지난 5월 필리핀의 물가상승률은 5년 만에 최고치인 4.6%를 기록했다.
한편 태국 중앙은행은 이날 금융정책위원회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1.5%로 동결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youngkyu@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6/20 18:55 송고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