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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기호용 마리화나 10월부터 합법화

송고시간2018-06-21 0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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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뤼도 총리 발표…G7 국가중 처음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EPA=연합뉴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EPA=연합뉴스]

(오타와 AP·AFP=연합뉴스) 캐나다가 오는 10월부터 기호용 마리화나(대마초)를 합법화한다.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는 오는 10월 17일부터 마리화나 소비와 재배를 합법화한다고 20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마리화나 합법화 법안(C-45)이 하원에 이어 지난 19일 상원을 통과한 데 따른 후속조치로 법 시행 일자를 확정한 것이다.

캐나다의 기호용 마리화나 합법화는 우루과이에 이어 세계 두 번째이며, 주요 7개국(G7) 중에서는 처음이다.

해당 법률은 마리화나를 합법화하지만 18세 이상 성인만 구매할 수 있고, 개인당 30g까지만 소지할 수 있도록 했다.

트뤼도 총리는 2015년 총선 공약으로 마리화나를 합법화하되 청소년 소비와 불법 거래를 없애겠다고 발표했다.

그가 이끄는 자유당 정부는 올 건국기념일인 7월 1일을 기해 전면 합법화를 달성할 계획이었으나 법안 처리 과정에 난항을 겪으면서 다소 지연됐다.

k0279@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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