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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김정은·시진핑, 새로운 정세하 '전략전술 협동 강화' 논의"

송고시간2018-06-21 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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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20일 '조어대 단독회동' 보도…"절박한 국제문제 의견교환"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중국 방문 보도
조선중앙통신, 김정은 중국 방문 보도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photo@yna.co.kr

김정은, 방중기간 시진핑과 두차례 회동…'北中 밀착' 과시
김정은, 방중기간 시진핑과 두차례 회동…'北中 밀착' 과시

(베이징 EPA=연합뉴스) 중국을 방문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오른쪽)이 19일(현지시간) 베이징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을 만나 함께 걸어가고 있다. 신화통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방중 첫날인 이날 베이징 인민대회당에서 시 주석과 제3차 북중 정상회담을 한 데 이어 20일에는 국빈관 댜오위타이에서 시 주석과 다시 만나 북중관계 강화를 강조했다. 댜오위타이 회동은 김 위원장이 부인 리설주 여사와 함께 시 주석 부부와 오찬을 하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등 북중 밀착관계를 과시했다.

(서울=연합뉴스) 김효정 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 기간인 20일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단독회동을 하고 '새로운 정세'에서 양국의 '전략·전술적 협동'을 강화하는 문제를 논의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농업과학원 참관하는 김정은
중국 농업과학원 참관하는 김정은

(베이징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중국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국내에서만 사용가능. 재배포 금지. For Use Only in the Republic of Korea. No Redistribu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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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통신은 21일 "김정은 동지께서 습근평(시진핑) 동지와 20일 낚시터(조어대·釣魚台) 국빈관에서 또다시 상봉하시었다"며 북·중 정상이 부부동반 오찬을 갖기에 앞서 따로 담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통신은 "조중(북중) 최고 영도자 동지들의 단독 담화에서는 현 정세와 절박한 국제문제들에 대한 신중한 의견교환이 있었으며 새로운 정세 하에서 두 당, 두 나라 사이의 전략 전술적 협동을 더욱 강화해 나가기 위한 문제들이 토의되었다"고 전했다.

아울러 김 위원장은 20일 오전 중국 농업과학원 국가농업과학기술혁신원을 참관하고, 같은 날 오후 베이징시 궤도교통지휘센터와 중국 주재 북한 대사관을 방문했다고 중앙통신은 공개했다.

김 위원장은 19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집권 후 세 번째 방중에 나섰으며 19일에도 시 주석과 정상회담을 한 바 있다.

kimhyoj@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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