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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운대구 작년 일자리 1만1천개 창출…7년 연속 우수상

송고시간2018-06-21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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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 해운대구가 지난해 일자리 1만1천여 개를 만든 것으로 나타났다.

용돈 벌고 건강도 다지는 어르신 작업장
용돈 벌고 건강도 다지는 어르신 작업장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25일 부산 해운대구 옛 반송3동 주민센터 건물에 마련된 어르신일자리문화센터 공동작업장에서 어르신들이 간단한 전자제품, 자동차 부품 조립작업을 하고 있다. 이들은 하루 3시간 일하면서 용돈을 벌고 2층에서 체력단련실과 문화시설에서 건강과 여가를 즐긴다. 이곳에서 110명의 노인 일자리를 제공한다. 2016.2.25
ccho@yna.co.kr

해운대구는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고용노동부 주관 '201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 시상식'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7년 연속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상은 자치단체장이 임기 동안 주민에게 공시한 일자리 창출 목표를 얼마나 성공적으로 추진했는가를 평가한 것이다.

고용노동부는 전국 243개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1차 서면심사, 2차 시·도 평가위원회, 3차 중앙평가위원회 평가를 거쳐 최종 수상자를 확정했다.

해운대구는 지난해 일자리 1만1천여 개를 창출해 당초 공시목표 9천500개를 118% 초과 달성했다.

고용노동부는 원스톱 복합일자리센터인 해운대기술교육원 운영, 전문가 지원시스템을 갖춘 해운대창조비즈니스센터 운영, 끼 있는 청년을 공연전문가로 양성하는 해운대형 문화 일자리사업인 해운대개그학과 운영, 센텀산업단지 맞춤인력을 양성하는 '드론, 영상콘텐츠, 1인 미디어 전문가 양성교육', 은퇴자를 위한 사회공헌 일자리사업 등 해운대 맞춤형 일자리사업을 높게 평가했다.

센텀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디자인특화구역 지원사업, 센텀·석대산업단지 기업 유치활동, 일자리 미스매치 해소를 위한 찾아가는 구인 개척단 운영, 민간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창출위원회 운영 등도 좋은 평가를 받았다.

해운대구는 이번에 받은 시상금 9천만원도 새로운 일자리 창출사업에 투자할 계획이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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