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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레트뇨프가 이끄는 러시아 악단의 정통 러시아 사운드

송고시간2018-06-21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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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 28일내한…스트라빈스키 '불새' 등 연주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RNO)와 함께 내한하는 러시아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뇨프 [마스트미디어 제공]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RNO)와 함께 내한하는 러시아 지휘자 미하일 플레트뇨프 [마스트미디어 제공]

(서울=연합뉴스) 임수정 기자 = 러시아 피아노 거장이자 지휘자인 미하일 플레트뇨프가 이끄는 '러시아 내셔널 오케스트라(RNO)'가 오는 28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

RNO는 이름에 '내셔널'이 들어가지만 러시아 최초의 민간 오케스트라로 1990년 창단됐다.

플레트뇨프가 자신의 예술적 비전을 바탕으로 탄생시킨 오케스트라로, 현재까지도 그가 RNO의 예술감독 겸 지휘자 자문위원회 의장을 맡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로 러시아 작곡가 작품들을 선택함으로써 자신들의 특기를 자랑한다.

글라주노프 모음곡 '중세시대로부터' 중 '프렐류드'로 연주회가 시작되며 후반부 메인 프로그램은 스트라빈스키의 '불새'다.

1부 협연곡으로는 시벨리우스의 바이올린 협주곡이 연주된다.

최근 'BBC 신세대 아티스트(BBC Generation Artist)'로 선정된 미국 국적의 한국계 바이올리니스트 에스더 유가 협연자로 무대에 오른다.

sj997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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