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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양대노총 분열공작' 이동걸 경남노동위원장 직위해제

송고시간2018-06-22 1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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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정부 양대노총 분열공작' 이동걸 경남노동위원장 직위해제

고용노동부 압수수색 마친 검찰
고용노동부 압수수색 마친 검찰

(세종=연합뉴스) 이진욱 기자 = 19일 오후 검찰이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이 양대 노총 중심의 노동운동을 분열시키려 공작을 벌인 정황이 포착돼 정부세종청사 고용노동부에 대해 압수수색을 마친 뒤 물품을 가지고 청사를 나서고 있다. 2018.6.19
cityboy@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영재 기자 = 이명박 정부가 주도했던 양대 노총 중심의 노동운동 분열 공작 의혹에 연루된 이동걸 경남지방노동위원장이 22일 직위해제됐다.

고용노동부는 이날 "수사 개시 상황을 통보받은 경남지방노동위원회 위원장 이동걸을 국가공무원법 및 공무원임용령에 따라 22일자로 직위해제 처분했다"고 밝혔다.

이동걸 위원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이채필 당시 노동부 장관의 정책보좌관으로, 양대 노총 중심의 노동운동 분열을 위해 국가정보원이 주도한 국민노총 설립에 관여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을 수사 중인 검찰은 최근 이 위원장이 당시 국정원 공작비 전달에 관여한 단서를 잡고 그의 자택을 압수수색한 것으로 알려졌다.

ljglor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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