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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영선 "JP, 박근혜에 '굉장히 양면적인 사람'이라고 언급"

송고시간2018-06-25 1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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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한지훈 기자 = 고(故) 김종필(JP) 전 국무총리가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해 "굉장히 양면적인 면을 가지고 있는 사람이다"고 말했다고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이 25일 전했다.

박 의원은 TBS '김어준의 뉴스공장' 인터뷰에서 "김 전 총리가 (과거에) 박근혜 국회의원에 대해 '부모로부터 좋은 DNA도 받았고 또 나쁜 DNA도 함께 받았다'고 말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또 "김 전 총리와 골프를 한 번 같이 친 적이 있다"면서 "당시 여성 정치인에 대한 이야기를 상당히 많이 했는데 '여성 정치인들이 성격이 독특하고 튀는 행동을 많이 하지만 그것이 오래 가지 못한다. 참한 인상을 주고 참한 이미지를 갖는 것이 오래 간다'고 말한 기억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김 전 총리 훈장 추서 논란에 대해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우리나라 정치역사상 3김 시대의 한 분이었기 때문에 큰 의미로 무궁화훈장(국민훈장 무궁화장 의미)을 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박 의원은 민주당 전당대회 당 대표 출마와 관련, "현재 결정은 아직 안 한 상태"라면서 "여론을 듣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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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lec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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