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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심의 눈으로 본 문화재'…국립광주박물관서 그림전

송고시간2018-07-02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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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상작 '빛나는 밤의 아미타여래'
대상작 '빛나는 밤의 아미타여래'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동심의 눈으로 그린 문화재 그림 전시회가 국립광주박물관에서 열린다.

2일 국립광주박물관에 따르면 어린이들이 문화재와의 소통을 통해 꿈과 희망을 표현하고 우리 문화재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5월 21일 '제3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 수상작품을 모아 오는 3일부터 8월 31일까지 국립광주박물관 전시관 1층 중앙홀에서 '어린이 문화재 그림전'을 마련한다.

'제31회 어린이 문화재 그리기 대회'는 어린이들이 국립광주박물관 전시실에 있는 문화재를 보고 자신의 느낌을 자유로이 그림으로 표현한 행사다.

광주·전남 지역 초등학교 어린이 374명이 참가해 솜씨를 뽐냈다.

현직 관련학과 교수와 미술계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심사를 거쳐 117명의 수상작을 선정했다.

수상작은 대상 1명, 최우수상 6명, 우수상 10명, 가작 20명, 입선 80명 등이다.

대상(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은 '빛나는 밤의 아미타여래'를 그린 삼육초등학교 6학년 조원영 어린이가 받았다.

국립광주박물관 관계자는 "그림전을 통해 어린이들이 맑고 순수한 눈으로 바라본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의 또 다른 모습을 전시관에서 발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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