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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외국인 '사자' 전환에 상승 출발

송고시간2018-07-09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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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유현민 기자 = 코스피가 외국인의 매수에 힘입어 9일 상승 출발해 장 중 한때 2,480선을 회복했다.

이날 오전 9시 7분 현재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66포인트(0.12%) 오른 2,275.53을 나타내고 있다.

지수는 전장보다 4.05포인트(0.18%) 오른 2,276.92로 출발한 뒤 외국인 '사자'에 힘입어 상승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앞서 지난 6일 뉴욕 증시에서는 미중 무역전쟁에도 미국의 6월 고용지표 호조 영향으로 주요 지수가 상승 마감했다.

김성환 부국증권 연구원은 "미국의 고율 관세 발효에 중국이 눈치를 보는 듯한 분위기를 보여 지수가 하락 폭을 키우기보다는 양호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며 "미국 경기지표 호조도 시장에 우호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개인은 각각 104억원과 87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기관은 209억원을 순매도 중이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45%)와 SK하이닉스[000660](0.59%),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2.93%), KB금융[105560](1.85%) 등이 올랐다.

반면 POSCO[005490](-2.08%), LG화학[051910](-1.09%)은 약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장보다 3.28포인트(0.41%) 내린 805.61을 가리키고 있다.

지수는 2.04포인트(0.25%) 내린 806.85로 개장한 뒤 약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코스닥시장에서 외국인은 50억원을 순매도했고 기관과 개인은 각각 15억원, 33억원을 순매수 중이다.

시총 상위주는 메디톡스[086900](1.67%), 바이로메드[084990](2.16%), 에이치엘비[028300](1.08%), 나노스[151910](8.13%) 등 대부분이 오르고 있다.

시총 10위권에선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0.77%)와 셀트리온제약[068760](-0.70%)만 내리고 있다.

hyunmin6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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