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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ICA 첫 여성 이사에 내부 출신 백숙희 센터장

송고시간2018-07-09 1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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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KOICA 첫 여성이사 취임한 백숙희 씨.
9일 KOICA 첫 여성이사 취임한 백숙희 씨.

(서울=연합뉴스) 왕길환 기자 =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991년 설립 이후 첫 여성 이사로 백숙희(54) 고객만족센터장이 9일 취임했다고 밝혔다.

백 이사는 "KOICA가 글로벌 사회적 가치를 실천하는 대한민국 개발협력 대표기관이 될 수 있도록 노력을 다하겠다"며 "주인의식이 투철한 KOICA, 관행의 벽을 넘어서 변화를 창조적으로 수용하는 KOICA, 외부 이해관계자와 적극적으로 소통하며 발전하는 KOICA를 만들어 나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1987년 과학기술부 산하 한국과학재단에서 국제개발협력 업무를 시작했고, 1991년 KOICA 창립멤버로 참여해 27년간 개발도상국 발전을 위해 현장을 누볐다. 개발기획제도팀장, 행정제도팀장, 보건의료팀장, 민관협력실장, 경영관리부장, 캄보디아사무소장, 경제개발부장, 고객만족센터장 등을 거쳤다.

한편 이미경 KOICA 이사장은 10대 혁신과제를 제시하면서 3년 내에 여성 임원과 보직자 비율을 40%까지 끌어올리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gh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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