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랩스유럽, AI 학술대회 'PAISS 2018' 개최

송고시간2018-07-09 16:24

(서울=연합뉴스) 홍지인 기자 = 네이버는 자사의 인공지능(AI) 연구소 '네이버랩스유럽'이 지난 2~6일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국제 AI 학술대회 'PAISS 2018'을 개최했다고 9일 밝혔다.

2010년 처음 열린 PAISS는 2013년 대회를 끝으로 중단됐는데, 이번에 프랑스 국립정보통신기술연구소 부설 그르노블 알프스연구소와 네이버랩스유럽의 공동 주관으로 다시 열렸다고 네이버는 전했다.

이번 대회에는 44개국 200명의 청중이 참여한 가운데 총 15개의 강연과 3개의 실습 세션이 열렸다.

얀 르쿤 뉴욕대 교수 겸 페이스북 AI 연구소장을 비롯해 조경현 뉴욕대 교수, 구글 딥마인드 연구센터장 레미 무노 선임연구원, 런던대 루르드 아가피토 교수, 카네기멜런대 로보틱스 연구소장 마셜 허버트 교수 등이강연했다.

행사 진행을 총괄한 플로랑 페로닌 네이버랩스유럽 연구개발이사는 "AI 연구 분야의 세계적인 석학들로부터 다양한 분야의 최신 AI 기술을 배우고, 정보 교류를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ljungber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