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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세포치료제 연구·위탁생산 '차바이오랩' 설립

송고시간2018-07-10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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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바이오텍, 세포치료제 연구·위탁생산 '차바이오랩' 설립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차바이오텍 [차바이오텍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김잔디 기자 = 차바이오텍[085660]은 기존 기초연구 사업과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CMO) 사업 부문을 분할한 차바이오랩을 설립했다고 10일 밝혔다. 차바이오텍이 차바이오랩의 발행주식을 100% 취득하는 단순·물적분할이다.

분할로 차바이오랩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에 집중하고, 차바이오텍은 줄기세포 치료제 개발 및 상업화에 주력해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한다는 계획이다.

차바이오랩은 올해 안에 경기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 최첨단 세포치료제 제조시설을 완공해 바이오의약품 CMO 사업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재생의료법으로 세포치료가 활발한 일본과 아시아 국가를 대상으로 세포치료제를 수출·공급하는 CMO 사업을 전개하기로 했다.

차바이오랩 대표이사는 최종성 차바이오텍 공동 대표이사가 선임됐다. 최 대표는 진단검사의학과 전문의 출신으로 녹십자셀[031390]에서 부사장을 역임하며 면역세포치료제의 개발과 허가, 판매에 이르는 전 과정을 경험한 이력이 있다.

최 대표는 "차바이오랩은 차바이오텍과 협력해 면역세포의 일종인 'NK세포'(Natural Killer Cell)의 대량공정시스템을 개발할 것"이라며 "차세대 면역세포치료제 연구개발 전문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갖추겠다"고 말했다.

jand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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