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본문 바로가기 메뉴 바로가기

연합뉴스 최신기사
뉴스 검색어 입력 양식

30대 여성 아파트 12층서 뛰어내려…에어매트 덕에 목숨건져

송고시간2018-07-10 20:03

이 뉴스 공유하기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본문 글자 크기 조정
아파트 12층서 에어매트로 추락한 30대 여성[인천 계양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아파트 12층서 에어매트로 추락한 30대 여성[인천 계양소방서 제공=연합뉴스]

(인천=연합뉴스) 윤태현 기자 = 술에 취한 30대 여성이 소동을 피우며 아파트 12층에서 뛰어내렸지만 119구조대원들이 설치한 에어매트 덕에 목숨을 건졌다.

10일 인천 계양소방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48분께 인천시 계양구 병방동의 한 아파트 12층 창문에서 A(34·여)씨가 뛰어내리려 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긴급 출동한 119구조대는 아파트 화단에 에어매트를 설치한 뒤 A씨를 상대로 설득에 나섰다.

그러나 A씨는 방에서 가족을 내쫓은 뒤 문을 잠그고 1시간가량 소동을 피우다가 끝내 에어매트로 추락했다.

소방 관계자는 "A씨는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받고 있다"며 ""A씨는 우울증을 앓은 병력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tomatoyoon@yna.co.kr

댓글쓰기
에디터스 픽Editor's Picks

영상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