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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청년연금' 2차 신청자까지 지원 뒤 사업 만료

송고시간2018-07-11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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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하는 청년시리즈 중 마이스터통장·복지포인트는 유지

사진은 지난 2017년 8월 일하는 청년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남경필 전 경기지사 [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사진은 지난 2017년 8월 일하는 청년 지원정책을 설명하고 있는 남경필 전 경기지사 [경기도청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수원=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민선 6기 경기도가 추진한 청년 일자리 정책인 '일하는 청년시리즈' 3개 사업 중 청년연금 사업이 2차 신청자까지만 지원한 뒤 사업을 만료한다.

청년 마이스터통장과 청년 복지포인트 등 2개 사업은 유지하나 재정여건에 따라 지원 규모가 결정된다.

이재명 경기도지사는 11일 일하는 청년시리즈 추진방안에 대한 보고를 받는 자리에서 "전임 지사의 정책이라고 무조건 없애는 것은 옳지 않다"며 "좋은 사업은 이어가고 부족한 부분은 개선해야 한다"고 밝혔다.

청년연금 사업은 이미 모집이 이뤄진 2차 신청자에 한해 지원한 뒤 사업을 만료한다.

이에 따라 오는 13일 잡아바 홈페이지(youth.jobaba.net)를 통해 2차 모집 최종합격자 1천532명을 발표한다.

청년연금은 중소기업에 근무하는 청년을 대상으로 10년 장기근속 때 개인 납부액(월 10·20·30만원)과 도 지원액을 1대 1 매칭으로 퇴직연금 포함 최대 1억원의 자산을 만드는 것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이 유지되는 청년 마이스통장은 중소기업의 부족한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중소기업 근무 청년에게 월 30만원씩 2년간 임금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청년복지포인트는 1년 단위로 중소기업 청년근로자에게 연간 최대 120만원의 복지 포인트를 지급하는 사업이다.

한편, 민선 7기 경기도지사직 인수위원회 '새로운 경기 위원회'는 이날 생애최초 청년국민연금, 청년배당, 군복무 청년 상해보험 등 새로운 청년정책 시리즈를 발표했다.

wyshi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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