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제2의료기기산단 '뿌리산업 특화단지' 지정
송고시간2018-07-16 10:16
공동 활용시설 구축 등 지원…금형·주형 업종 육성
(옥천=연합뉴스) 박병기 기자 = 충북 남부지역 성장 동력이 될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가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정한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옥천군은 이곳이 광주 평동 친환경 표면처리 특화단지, 익산 유주얼리 특화단지, 대구 성서 금형산업 특화단지와 함께 뿌리산업 특화단지로 새로 지정됐다고 16일 밝혔다.
지정된 면적은 전체 35만1천661㎡ 중 의료·식품 분야를 제외한 7만1천58㎡다.
뿌리산업은 주조·금형·소성가공·용접·표면처리·열처리 등 6대 제조공정기술(뿌리기술)을 활용한 업종을 말한다. 정부로부터 공동 활용시설 구축과 공동 혁신활동 등을 지원받을 수 있다.
현재 전국에는 25곳의 뿌리산업 특화단지가 지정돼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특화단지 지정을 계기로 단지 안에 금형·주형 지원센터를 건립해 이들 업종을 집중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옥천읍 가풍·서대·구일리 일원에 조성 중인 옥천 제2의료기기 산업단지는 내년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bgi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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