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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범계 "당 대표 되면 울산의 북방경제교류 역할 지원"

송고시간2018-07-17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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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대표 경선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당대표 경선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범계 의원(가운데)은 17일 울산시의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가 된다면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울산이 북방경제교류협력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더불어 민주당 대표 경선 출마를 선언한 박범계 의원은 17일 울산시의회를 방문해 기자간담회를 열고 "당 대표가 된다면 송철호 울산시장이 시민에게 약속한 울산이 북방경제교류협력의 시발점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남북 평화시대를 맞아 울산 북방경제 교류협력특별위원회를 만들어 울산을 남북경협 동해안 벨트 중심기지로 육성하겠다고 공약한 바 있다. 동해안 벨트의 북측 나진과 선봉, 단천, 원산 등과 경제협력을 추진하고 러시아 천연가스 도입에 대비해 비축기지와 인프라를 울산신항에 조성하겠다는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박 의원은 "그동안 남북 및 북미 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의 대전기를 이뤄 평화정착은 물론 남북 간 공조와 번영을 위한 대장정이 시작됐다"며 "한반도 신경제 지도를 완성하는 그 첫 시작이 울산이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산업수도로 국민 관심을 끌고 에너지를 품었던 울산의 영광을 송 시장과 민주당의 자랑스러운 기초단체장들과 함께 복원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또 "당 대표로 나서면서 제대로 된 지방분권을 하기 위해서는 지방자치단체를 대표하는 최고위원을 만들어야 한다는 공약을 내걸었다"며 "최고위원을 통해서 중앙당과 지방이 지방분권을 위해 예산이나 인사 등에 있어서 동등한 목소리를 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견해를 밝혔다.

박 의원은 이날 울산에 이어 경북을 방문한다.

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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