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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 총학생회 "총장선출제도 개정에 학생·직원도 참여해야"

송고시간2018-07-17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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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장 선출에 학생과 직원의 참여를 보장하라'
'총장 선출에 학생과 직원의 참여를 보장하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앞에서 열린 총장의 민주적 선출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구호를 외치고 있다.
saba@yna.co.kr

(서울=연합뉴스) 현혜란 기자 = 고려대학교 총학생회는 17일 서울 성북구 고려대 인촌기념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총장선출제도 개정에 학생과 직원 참여를 보장하라고 촉구했다.

'총장선출제도 개정에 우리의 목소리를'
'총장선출제도 개정에 우리의 목소리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앞에서 열린 총장의 민주적 선출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saba@yna.co.kr

총학생회는 "이달 중 총장선출제도 개정위원회가 열리는데 여기에는 법인 2명, 교수 2명, 교우 2명 등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에 들어가는 5단위 중 학생과 직원을 제외한 3단위만 참여한다"며 "모든 구성원의 참여를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4년간 고려대를 이끌어갈 총장을 선출하는 제도를 고작 6명이 결정한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총장선출제도를 민주적으로 바꾸기 위해서는 학내 전 구성원이 모여 충분히 논의하는 의견수렴 과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총장선출제도 개정에 우리의 목소리를'
'총장선출제도 개정에 우리의 목소리를'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17일 오후 서울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 앞에서 열린 총장의 민주적 선출을 위한 제도 개선 촉구 기자회견에서 참가자들이 발언하고 있다.
saba@yna.co.kr

총학생회는 "총장은 학내 구성원의 대표로서 대학행정을 비롯한 대학운영의 전반을 책임지는 최종 결정권자"라며 모든 구성원에게 막대한 영향을 미치는 만큼 총장을 학내 구성원이 직접 뽑아야 한다며 총장직선제 도입을 요구하고 있다.

고려대는 법인·교수·교우·직원·학생 등 30명으로 구성된 총장후보자 추천위원회를 꾸려 총장 최종후보 3명을 결정하고, 이사회가 이 중 1명을 총장으로 임명하는 방식으로 총장을 선출해왔다.

runr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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