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구대영, 사후 동영상 분석으로 출전정지 취소

이영호 기자 기자 페이지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아산 무궁화의 구대영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퇴장에 따른 출전정지 처분이 감면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17일 "구대영이 지난 14일 치러진 아산 무궁화와 대전 시티즌의 K리그2 19라운드 경기에서 경고누적으로 퇴장을 당했지만 사후 동영상 분석 결과 두 번째 옐로카드는 잘못된 것으로 드러났다"라며 "경고누적 퇴장에 따른 1경기 출전정지와 50만원의 제재금이 취소돼 다음 경기에 출전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연맹은 경기 중 발생한 퇴장 미적용이나 잘못된 적용에 대해 사후 동영상 분석을 통해 출전정지를 부과하거나 감면하는 '동영상 분석에 따른 출전정지 및 감면제도'를 실시하고 있다.

horn90@yna.co.kr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7/17 17:56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