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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임창용, 22년 만에 타이거즈 유니폼 입고 선발 등판

송고시간2018-07-19 1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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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펜으로 이동한 팻 딘 대신해 20일 광주 kt전 선발 내정

역투하는 임창용
역투하는 임창용

(광주=연합뉴스) 정회성 기자 = 20일 광주-KIA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 KIA 타이거즈 경기. 9회초 마운드에 오른 KIA 투수 임창용이 역투하고 있다. 2018.5.20
hs@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KIA 타이거즈 최고령 투수 임창용(42)이 선발 투수로 변신한다.

김기태 KIA 감독은 19일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릴 삼성 라이온즈와 경기에 앞서 임창용을 20일 광주 kt wiz전 선발로 내겠다고 밝혔다.

KIA는 부진에 빠진 외국인 투수 팻 딘을 불펜으로 옮긴 뒤 임창용으로 선발 로테이션 빈자리를 채우기로 했다.

임창용이 KBO리그에서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건 삼성 라이온즈 소속이던 2007년 9월 30일 대구 현대 유니콘스전이다.

당시 3이닝 6실점으로 패전투수가 됐던 임창용이 20일 예정대로 등판하면 3천946일 만에 선발 마운드에 돌아오게 된다.

임창용의 마지막 선발승은 2007년 8월 21일 대구 롯데 자이언츠전으로 당시 6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타이거즈 유니폼을 입고 마지막으로 선발 등판한 건 22년 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임창용은 1996년 5월 31일 광주 LG 트윈스와 경기에서 1⅔이닝 4실점을 남겼다.

그가 20일 kt전에서 마운드에 서는 순간, 8천85일 만의 타이거즈 소속 선발 등판을 달성하게 된다.

임창용이 올해 가장 긴 이닝을 소화한 건 5월 10일 광주 두산 베어스전으로 2⅔이닝 1실점을 기록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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