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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충남지사 "라돈침대 사태 해결에 최선 다할 것"

송고시간2018-07-19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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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진침대 천안본사서 주민 간담회 "정부·천안시와 이른 시일 안에 처리"

(천안=연합뉴스) 박주영 기자 = 양승조 충남지사는 19일 "라돈침대 해체가 이른 시일 안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주민간담회 하는 양승조(왼쪽에서 두 번째) 충남지사
주민간담회 하는 양승조(왼쪽에서 두 번째) 충남지사

양 지사는 이날 대진침대 천안본사에서 라돈침대 수거·야적 반대집회를 벌이는 주민들을 만나 "도 차원의 지원 방안을 마련해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라돈 노출 피해를 우려하는 주민들의 목소리에 공감한다. 너무 늦게 찾아봬 송구스럽다"며 "도내 다른 야적장인 당진의 라돈침대 해체, 반출 문제가 해결에 다다른 만큼 (이곳도) 해법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라돈침대는 침구로 사용할 경우 호흡기와 밀착돼 위험할 수 있지만 침대 야적과 해체 과정에서 발생하는 유해성은 크지 않다"며 "이를 적극적으로 알려 국민의 우려를 불식시켜야 한다"고 역설했다.

대진침대 천안본사에 쌓여있는 매트리스
대진침대 천안본사에 쌓여있는 매트리스

[충남도 제공=연합뉴스]

양 지사는 "도는 정부, 천안시와 함께 이른 시일 안에 라돈침대 문제를 처리할 것"이라며 "주민들의 이해와 협조를 당부했다.

양 지사의 현장 방문에는 더불어민주당 박완주·윤일규 의원, 국무조정실 나승식 정책관, 원자력안전위원회 엄재식 사무처장 등이 함께 했다.

jyou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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