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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中증시 오르자 닷새 만에 상승…2,289.19 마감

송고시간2018-07-20 15: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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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은 790선 '턱걸이'…네이처셀 여파로 바이오株 부진

코스피 상승 (PG)
코스피 상승 (PG)

(서울=연합뉴스) 임은진 기자 = 코스피가 20일 기관과 개인의 매수세에 소폭 반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6.90포인트(0.30%) 오른 2,289.19로 장을 마감했다.

전장보다 0.93포인트(0.04%) 내린 2,281.36으로 출발한 지수는 외국인 매도세에 밀리며 오전 한때 2,269.55까지 내렸다.

코스닥 하락 (PG)
코스닥 하락 (PG)

그러나 기관과 개인이 '사자'에 나서며 오후 들어 우상향으로 방향을 바꿔 5거래일 만에 상승세로 마감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과 개인은 각각 672억원, 506억원을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천215억원을 순매도했다.

이영곤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무역분쟁 등 여러 이슈가 상존하는 가운데 최근 중국의 위안화 절하가 가파르게 진행되면서 증시 변동성이 커졌다"며 "다만 오늘 오후에는 중국 증시가 안정을 찾아가면서 코스피도 반등을 시도했다"고 설명했다.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는 삼성전자[005930](1.17%), 삼성바이오로직스[207940](0.24%), 현대차[005380](2.42%), NAVER[035420](0.65%), KB금융[105560](0.56%) 등이 올랐다.

반면 SK하이닉스[000660](-2.66%), 셀트리온[068270](-1.04%), POSCO[005490](-2.70%), LG화학(-1.04%) 등은 내렸다.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4.88포인트(0.61%) 내린 791.61로 거래를 마쳤다.

네이처셀 [네이처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네이처셀 [네이처셀 제공=연합뉴스 자료사진]

지수는 전날보다 0.22포인트(0.33%) 내린 796.27로 개장한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790선에 턱걸이했다.

네이처셀[007390] 사건 여파로 제약·바이오 업종에 대한 투자심리가 위축되면서 지수를 끌어내린 것으로 보인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743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543억원, 171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주 중에서는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1.21%), CJ ENM(-3.00%), 신라젠[215600](-0.64%), 바이로메드[084990](-3.15%), 스튜디오드래곤[253450](-2.55%), 포스코켐텍[003670](-2.62%), 셀트리온제약[068760](-0.99%) 등이 내렸다.

engi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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