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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산 김재환, 시즌 31호 홈런으로 최정과 공동 선두

송고시간2018-07-21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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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점 만든 내가 김재환
동점 만든 내가 김재환

(서울=연합뉴스) 박동주 기자 =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두산과 LG의 경기. 7회초 2사에서 두산 김재환이 우익수 뒤 홈런을 날리고 베이스를 돌고 있다. 2018.7.20
pdj6635@yna.co.kr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두산 베어스 외야수 김재환이 시즌 31호 아치를 그려 KBO리그 홈런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김재환은 2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방문경기에서 1-8로 끌려가던 6회초 선두타자로 등장해 LG 선발 김대현을 상대로 가운데 담을 넘어가는 비거리 130m 1점 홈런을 터트렸다.

20일 잠실 LG전에 이어 이틀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김재환은 최정(SK 와이번스)과 홈런 개수에서 어깨를 나란히 했다.

김재환 후속 타자인 오재원도 김대현으로부터 시즌 10호 홈런을 뽑아내 연속타자 홈런에 성공했다.

두산은 6회초 현재 홈런 2개로 3-8까지 추격했다.

4b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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