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가해자가 될 뻔했던 피해자…블랙박스의 심판
송고시간2018-08-11 12:30
지난 7일 부산 백양터널 근처에서 일어난 차량 충돌 사고.
승용차로 내리막길을 내려오던 A 씨는 트레일러에 부딪히는 사고로 응급실로 이송됐습니다.
그런데 A 씨는 자신이 피해자라고 생각했지만 트레일러 운전자는 오히려 자신이 피해자라고 주장했습니다.
A 씨의 아들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이러한 사정을 올렸고 사고 이틀 만에 목격자가 나타났습니다.
목격자가 제공한 블랙박스 영상을 통해 차선을 넘어 승용차를 들이받는 트레일러의 모습도 공개됐습니다.
A 씨는 목격자가 제공한 영상 덕분에 누명을 벗을 수 있었습니다. 목격자는 A 씨 측에서 제안한 사례금을 사양하고 기부해 달라는 뜻을 전했다고 합니다.
<편집:김혜주>
<출처:보배드림>
제보는 카카오톡 okjebo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2018/08/11 12:30 송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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