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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열대야 없는 밤 이어져…해안 강한 바람

송고시간2018-08-17 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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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 태화강대공원 십리대숲에서 한 시민이 휴식을 취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에선 열대야 없는 선선한 밤이 이어졌다.

울산기상대에 따르면 17일 최저기온은 오전 5시 17분 기준 23.2도를 기록했다. 지난 16일 최저기온도 비가 내린 영향으로 23.4도에 머물렀다.

이틀 연속 기온이 열대야 기준(밤사이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을 밑돈 덕에 시민들은 잠을 설치지 않고 편안한 밤을 보냈다.

17일은 맑은 가운데 낮에도 최고기온이 29도로 무더위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 오존 농도는 '보통' 수준이 예상돼 공기 질도 양호하겠다.

주말인 18∼19일에도 대체로 맑으면서 최저기온 20∼22도, 최고기온 30∼31도에 머물며 큰 더위가 없을 것으로 예보됐다.

다만, 18일까지 해안을 중심으로 바람이 강하게 불어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기상대 관계자는 "동해남부와 남해동부 해상에 바람이 강하고 물결이 높아 항해나 조업하는 선박은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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