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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마무리 얀선, 21일 정밀검사…이르면 다음주 복귀

송고시간2018-08-18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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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LA 다저스 마무리 켄리 얀선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심장 부정맥으로 부상자명단에 오른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특급 마무리 켄리 얀선의 복귀 여부가 21일(이하 한국시간) 결정될 전망이다.

MLB.com은 18일 얀선이 다음 주 월요일 정밀검사를 통해 심장 부정맥을 다시 검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2012년부터 다저스에서 부동의 마무리로 활약 중인 얀선은 올 시즌에도 52경기에 출장해 32세이브, 평균자책점 2.15를 기록했다.

그러나 얀선은 지난 8일 오클랜드전을 끝으로 부정맥이 발견돼 그라운드에 나서지 못하고 있다.

혈액 희석제를 투여하며 상처를 입을 수 있는 활동을 자제 중인 얀선은 "월요일 검사에서 '그들(의사)이 이젠 됐다. 가도 좋다'고 말해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저스는 얀선이 빠진 뒤 불펜이 심각한 부진에 빠져 있다.

지난 16일 류현진의 복귀전에서 중간계투 케일럽 퍼거슨이 동점 3점홈런을 맞는 등 다저스는 얀선이 빠진 기간 불펜 평균자책점이 6.65로 내셔널리그 최악이다.

데이브 로버츠 다저스 감독은 얀선 대신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를 마무리로 임시 기용할 계획이지만 "얀선의 병원 검진 결과가 좋다면 곧바로 마무리에 투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hoel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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