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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미래 "'고용쇼크' 당정청 대책은 '세금 퍼주기'"

송고시간2018-08-19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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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이슬기기자

"전임 정부 탓하는 이해찬…한심한 집권당 차기 유력 당대표"

(서울=연합뉴스) 이슬기 기자 = 바른미래당은 19일 더불어민주당과 정부, 청와대가 고용 악화 대책으로 내년도 일자리예산을 확대키로 한 데 대해 '세금 퍼주기 정책'이라며 비판했다.

김철근 대변인은 서면 논평에서 "당정청 주요 인사들이 내놓은 대책은 실효성 없는 '세금 퍼주기'"라면서 "혹시나 했는데 역시나 세금 퍼주기 재정정책으로 '경제폭망'의 지름길로 달려가고 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문재인정부 들어 4대강 사업보다 훨씬 많은 천문학적인 재정을 투입해 받은 일자리 성적표가 IMF 금융위기 이후 최악"이라고 주장하고 "대통령 주변의 소득주도성장론자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할 시점"이라고 덧붙였다.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김철근 바른미래당 대변인

연합뉴스 자료 사진

민주당 이해찬 당대표 후보가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최근 고용악화의 원인을 이명박·박근혜 정부 시절 성장잠재력 저하에서 찾은 데 대해서는 "전 정권 탓을 하는 한심한 민주당 대표 후보"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집권당 차기 유력 당대표 입에서 이렇게 한심한 말만 나오고 있으니 국민의 한숨 소리는 더욱 높아만 간다"며 "문재인정부 1년 3개월 경제성적표를 다시 보고, '내 탓' 할 것이 무엇인지 잘 살피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wis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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