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약서 작성·서명 원스톱"…글로핸즈 '전자계약 서비스' 확대

송고시간2018-08-20 10:39

▲ 전자계약 서비스 플랫폼 운영기업 글로핸즈는 개인 회원을 대상으로 무료 전자계약 서비스를 확대 운영한다고 20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국내외 계약 당사자 간의 대면 없이 온라인에서 계약서 발송부터 본인인증, 서명날인, 계약서 검토 및 번역 등의 서비스까지 한 번에 이용할 수 있다.

다양한 글자 크기와 글자체로 서명이 가능하며 텍스트, 날짜, 메모 등 문서 계약의 서명 필드와 체크박스, 라디오 박스, 드롭다운 박스 등의 전자계약서를 위한 서명 필드도 제공한다. 모든 서비스는 모바일과 태블릿에서도 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한국-중국 간 계약체결에도 이용할 수 있다. 양국의 변호사, 노무사 등 전문가를 통해 계약서의 작성과 검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으며, 중국어와 영어의 계약서 번역서비스도 제공한다.

클라우드 서비스를 활용한 물리적 보안과 파일 암호화 전송을 통해 보안을 강화했으며, 한-중 양국의 계약 참여자의 개인 신분 인증이 가능하다. 서명 완료 시 계약체결 시간, IP 기록 등이 포함된 감사추적인증서가 발급돼 법적 효력이 강화된다.

글로벌의 '글로'와 돕는다는 뜻의 '핸즈'의 합성어인 글로핸즈는 온라인 비즈니스 플랫폼을 통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돕겠다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글로핸즈 최충열 대표는 "이메일도 무료인데 전자서명도 무료여야 한다고 생각한다. 개인과 기업들의 글로벌 계약에 필요한 시간과 비용의 절감뿐만 아니라 편의성과 안정성도 높여가겠다"며 "현재 블록체인을 활용한 문서 진본위 여부 인증을 적용하고 있으며 중국을 필두로 동남아 시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기능을 순차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창업진흥원과 서울산업진흥원의 지원사업에 선정돼 서울창업허브에서 지원받고 있는 글로핸즈의 자세한 서비스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연합뉴스)